엄마와 함께 한우 먹은 다사 맛집

한우는 마트에서 사서 집에서 구워서 먹어도 되지만 이게 또 숯불에서 굽는냐 아니냐에 따라서 맛도 차이가 나고 분위기도 달라지거든요. 오랜만에 주머니 좀 털어서 한우 먹었어요. 엄마와 함께 한우 먹은 다사 맛집이에요. 여기는 정육점 형태로 되어 있어서 그나마 좀 저렴하게 한우를 먹을 수 있는 곳이거든요. 오랜만에 식당에서 먹은 한우, 역시 최고에요.

 

한우는 설명이 필요가 없어요. 웬만한 고깃집들 중에서 한우 취급한다고하면 등급은 거의 최고더라고요. 아무리 수입산이 요즘 대중화가 되었다고하지만 한우는 일부러 찾아서 먹는 음식이거든요. 여기도 한우 정말 잘 하더라고요. 등급도 좋고 가격대도 좋은 편이에요. 

 

다사 맛집 다사축산 다녀왔어요. 가게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다사에서도 정육점 형태로 고깃집을 하는 곳이에요. 주차장도 있어서 주차하기도 편해요. 바로 옆 대백마트 주차장 이용할 수 있더라고요. 위치는 아래 지도 보세요. 지하철역과도 가까운 곳에 있어요. 엄마하고 같이 가서 한우 먹고 왔어요.

 

 

실내는 전형적인 고깃집 분위기에요. 편안하면서도 깔끔하게 되어 있더라고요. 안쪽에는 정육점처럼 되어 있어요. 손질이 된 한우를 팩으로 판매를 하고 있거든요. 저기서 한우 한 팩을 사서는 자리에서 구워서 먹으면 되요. 당연히 상차림비용이 발생을 해요. 그래도 좀 저렴하게 한우 먹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여기는 몇인분 이렇게 주문을 하는 것이 아니라 1인당 상차림비용을 내고는 정육점에 가서 한팩 사서 먹으면 되요. 한우 뿐만 아니라 육회, 삼겹살, 목살, 생고기 등등 여러가지가 있어요. 식사메뉴도 다양해서 혼자서 식사를 하시는 분들도 많으시더라고요. 갈비탕, 불고기, 국밥 등등 여러가지 메뉴가 있어요.

 

이렇게 상이 차려지거든요. 여러가지 반찬들이 아주 알차게 나와요. 한우와 같이 먹기 좋은 반찬들, 국 이런 것들이 나오니까요. 또한 한우를 그냥 불판에 구워서 먹는 것이 아니라 석쇠 위에 올려서 숯불에 구워요. 그래서 한우를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것 같아요.

 

 

한우의 빛깔 자체가 역시 남달라요. 아무리 수입산 소고기의 마블링이 좋다고해도 한우의 마블링을 따라갈 수는 없거든요. 이 맛에 한우를 먹는 거에요. 불판 올리기 아까울 정도로 영롱한 색감을 나타내고 있는 한우에요. 다사 맛집 중에서 한우 퀄리티 좋고 비교적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이에요.

 

 

한우는 역시 이렇게 소금에 살짝 찍어서 먹는 것이 가장 맛있는 것 같아요. 물론 쌈야채와 곁들여서 먹어도 맛있고 명이나물에 싸서 먹어도 맛있죠. 좋은 한우를 숯불 위에 구웠으니 맛이 없을 수가 없어요. 한우 맛있는 다사 맛집으로 여기도 추천하고 싶어요. 엄마도 오랜만에 아주 맛있는 한우 먹었다고 행복해하시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