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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여행을 가면 꼭 마셔야하는 음료, 바로 버블티에요. 버블티는 대만에서 시작된 달콤하고 독특한 음료로, 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어요. 아래에 버블티의 원조, 역사, 특징 및 이름 유래에 대해서 정리해 드릴게요. 알고 마시면 더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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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블티의 원조와 역사

 

- 기원 : 대만
- 탄생 시기 : 1980년대 초반
- 탄생 지역 : 대만 남부 도시 타이중(台中) 혹은 타이난(台南)

 

두 지역의 찻집에서 거의 비슷한 시기에 개발되어, 정확한 원조를 놓고는 지금도 의견이 분분해요. 대표적인 탄생 설화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춘수당(春水堂) 설

타이중의 전통 찻집에서 일하던 직원 린시우후이(林秀慧) 가 디저트로 먹던 타피오카 펄을 아이스 밀크티에 넣어 마신 것이 시초. 이 독특한 조합이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메뉴로 정착.

2. 한린찻집(翰林茶館) 설

타이난의 찻집에서 검은 타피오카 펄을 첨가한 차를 개발하여 판매하기 시작. "버블티"라는 이름도 여기서 처음 사용되었다는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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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블티의 특징

 

1. 타피오카 펄 (Tapioca pearls)

버블티의 핵심 요소dpdy. 카사바(타피오카 전분)로 만든 쫀득한 구슬 모양인데요, 씹는 식감이 쫄깃해서 ‘츄잉 음료’라고 불리기도 해요. 요즘은 검정 외에도 화이트펄, 알로에, 코코넛 젤리, 푸딩 등 다양한 토핑이 사용돼요.

2. 다양한 베이스
전통적으로는 홍차 + 우유 조합 (밀크티)인데요, 요즘은 녹차, 얼그레이, 우롱차, 과일차 등 다양하게 발전했어요. 비건 옵션이나 두유, 오트밀크, 아몬드 밀크도 선택 가능해요.

3. 픙부한 맛과 커스터마이징
당도 조절, 얼음 양 조절, 펄 종류 선택 가능해요. 딸기, 망고, 타로, 초코, 말차 등 맛이 수십 가지에요.

4. 비쥬얼과 식감의 재미
컬러풀하고 귀여운 외형, 인스타그래머블한 느낌이에요. 마시는 재미 + 씹는 재미를 동시에 제공해요.

버블티 이름의 유래 : "버블(Bubble)"은 흔히 타피오카 펄을 가리키는 걸로 알려져 있지만, 원래는 밀크티를 셰이커로 흔들어 만들 때 생기는 거품(bubble)을 의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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